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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20일 오전 거창군 웅양면사무소에서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양일반산업단지 지구 지정 및 실시설계(안)에 대한 주민 합동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웅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100% 민간실수요자 개발 방식으로, 웅양면 산포리 산 136번지 일원에 7만3000㎡(2만2120평)를 조성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45억3200만원(민간 36억5000만원, 지방비 8억8200만원)이 투입된다. 일반산업단지 유치 업종은 금속 조립구조제 제조업, 연마제 제조업, 가정용 전기 난방기기 제조업, 기타 전기부품 제조업이 들어설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주)일성 측은 “입주 수요분석 결과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지난해부터 사업을 계획하여 주민설명회를 가지게 된 것”이라며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환경영향과 예방대책 등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제과 관계자는 “웅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그동안 농촌 경기 침체로 위축되었던 지역의 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웅양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00명의 인구증가 유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용우 기자 leeyw@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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